‘‘못본 척 좀..." 착륙하다 땅에 얼굴 박치기한 새 (+영상有)

레드피피 2021-03-12 00:00:00

아픔보다 큰 창피함...
거대한 날개를 가진 새 ‘알바트로스’가 땅으로 내려오면서 그대로 얼굴 박치기를 한 영상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한 마리의 작은 새가 실패한 착륙을 지켜보고 있어 ‘창피함이 더 클 것 같다’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거대한 날개를 가진 새 ‘알바트로스’가 땅으로 내려오면서 그대로 얼굴 박치기를 한 영상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한 마리의 작은 새가 실패한 착륙을 지켜보고 있어 ‘창피함이 더 클 것 같다’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거대한 날개를 가진 새 ‘알바트로스’가 땅으로 내려오면서 그대로 얼굴 박치기를 한 영상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한 마리의 작은 새가 실패한 착륙을 지켜보고 있어 ‘창피함이 더 클 것 같다’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뉴질랜드 남쪽 섬 동남부의 항구 도시 더니든에 위치한 타이아로아 헤드 자연 보호구역에는 ‘알바트로스 새 둥지’가 24시간 생중계되는 카메라 ‘로얄알바트로스캠’이 설치되어 있다.

지난 2016년 설치된 로얄알바트로스캠은 알바트로스를 보호 및 연구하기 위해 뉴질랜드 동물보호국(DOC)와 코넬 조류학 연구소에 의해 설치됐으며,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알바트로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볼 수 있다.

작은 새끼 알바트로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 마리의 거대한 알바트로스가 착륙을 시도했다. 커다란 날개를 멋있게 펼치며 땅에 거의 다 도착한 알바트로스는 너무 빨랐던 탓일까 얼굴부터 땅에 부딪히는 실수를 했다.
작은 새끼 알바트로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 마리의 거대한 알바트로스가 착륙을 시도했다. 커다란 날개를 멋있게 펼치며 땅에 거의 다 도착한 알바트로스는 너무 빨랐던 탓일까 얼굴부터 땅에 부딪히는 실수를 했다.

이에 지난 6일 카메라에 로얄 알바트로스의 웃픈(?) 착륙 과정이 찍혔고, 해당 영상은 ‘로얄알바트로스캠’ 공식트위터에 공유되며 135만 회 이상 조회됐다.

영상에 따르면 작은 새끼 알바트로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 마리의 거대한 알바트로스가 착륙을 시도했다. 커다란 날개를 멋있게 펼치며 땅에 거의 다 도착한 알바트로스는 너무 빨랐던 탓일까 얼굴부터 땅에 부딪히는 실수를 했다.

얼굴을 세게 부딪힌 알바트로스는 바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몇 초 동안 아등바등하다가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세웠다. 거대한 몸에 비해 얇은 다리 두 개가 허공을 휘젓는 모습이 보는 이들도 민망해질 정도였다

몸을 일으켜 세운 알바트로스는 새끼 알바트로스를 못 본 채 하며 괜히 다른 곳을 둘러보는 듯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몸을 일으켜 세운 알바트로스는 새끼 알바트로스를 못 본 채 하며 괜히 다른 곳을 둘러보는 듯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몸을 일으켜 세운 알바트로스는 새끼 알바트로스를 못 본 채 하며 괜히 다른 곳을 둘러보는 듯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스키 탈 때 저런 적 있음”, “내가 다 창피하다…새끼 알바트로스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장면 같다”, “둘 다 귀엽다”, “아팠겠지만 창피해서 티 못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북방 로얄 알바트로스’는 뉴질랜드의 고유새이며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북방 로얄 알바트로스’는 뉴질랜드의 고유새이며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한편 영상의 주인공 ‘북방 로얄 알바트로스’는 뉴질랜드의 고유새이며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뉴질랜드는 알바트로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는 유일한 나라로 알바트로스 보호의 ‘중심부’로 불리고 있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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