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잘못했니...” 근무 방해하는 반려동물 모음.zip

레드피피 2021-03-15 00:00:00

존재만으로도 행복!
코로나19로 집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주인과 놀고 싶은 반려동물’이 의도치 않게 반려인의 근무를 방해하는 일도 많아져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주인과 놀고 싶은 반려동물’이 의도치 않게 반려인의 근무를 방해하는 일도 많아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집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주인과 놀고 싶은 반려동물’이 의도치 않게 반려인의 근무를 방해하는 일도 많아져 화제가 되고 있다.

가구 회사 ScS는 ‘근무에 방해되는 반려동물’ 콘테스트를 진행해 우승자에게 200만 원 상당의 소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에 소파를 얻기 위해 반려인들은 혼자 보고 즐거워했던 반려동물의 재밌는 사진과 사연들을 하나 둘 공개하기 시작했다.

노트북에서 잠이 든 고양이, 옆에서 부담스럽게 쳐다보는 강아지 등 콘테스트에 접수된 사연들 중 가장 인기를 끈 사연 일부를 공개한다.

 

일하지 말고 나랑 놀아!!

로버트 근처에서 매 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로버트는 사진을 공개하며 “노트북이 따뜻해져서 좋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버트 근처에서 매 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로버트는 사진을 공개하며 “노트북이 따뜻해져서 좋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버트 던햄(Robert Dunham)은 길 잃은 새끼 고양이를 데려와 비스킷이라고 부르며 키우기 시작했다. 비스킷(Biscuit)은 로버트 근처에서 매 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로버트는 사진을 공개하며 “노트북이 따뜻해져서 좋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한테 집중.. 해..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으로 사라가 줌(Zoom)을 통해 회의에 집중하면 그녀 곁으로 다가와 노트북에 털썩 누워버린다.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으로 사라가 줌(Zoom)을 통해 회의에 집중하면 그녀 곁으로 다가와 노트북에 털썩 누워버린다.

사라 루이스(Sarah Lewis)는 직장에서 토막잠을 자는 고양이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와 베어(Bear)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베어는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으로 사라가 줌(Zoom)을 통해 회의에 집중하면 그녀 곁으로 다가와 노트북에 털썩 누워버린다. 심지어 사진처럼 잠에 들 때도 있다.

 

주인아 뭐해?

밀로는 집에 있는 샬롯이 반가웠는지 자신의 큰 덩치는 생각 못 하고 책상 위로 올라와 샬롯을 껴안는다.
밀로는 집에 있는 샬롯이 반가웠는지 자신의 큰 덩치는 생각 못 하고 책상 위로 올라와 샬롯을 껴안는다.

샬롯 벨(Charlotte Bell)은 밀로(Milo)라는 이름을 가진 보더콜리를 5년간 키우고 있다. 이번에 재택근무로 바뀌면서 밀로는 집에 있는 샬롯이 반가웠는지 자신의 큰 덩치는 생각 못 하고 책상 위로 올라와 샬롯을 껴안는다.

 

서류 먹어서 미안해

스콧의 중요한 서류를 갈기갈기 찢었고 스콧이 괴로워하자 등 위로 올라가 위로를 하고 있다.
스콧의 중요한 서류를 갈기갈기 찢었고 스콧이 괴로워하자 등 위로 올라가 위로를 하고 있다.

스콧 맥키(Scott Mckie)는 조그마한 크기의 네덜란드 드와프 토끼를 키우고 있다. 퍼피(Furby)라는 이름의 이 토끼는 스콧의 중요한 서류를 갈기갈기 찢었고 스콧이 괴로워하자 등 위로 올라가 위로를 하고 있다.

 

존재감 뿜뿜!

줌으로 회의할 때 음소거만 풀면 짖어대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엘리자베스는 “우리 집 코기는 나의 동료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줌으로 회의할 때 음소거만 풀면 짖어대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엘리자베스는 “우리 집 코기는 나의 동료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엘리자베스 곤사로바(Elizabeth Gontsarova)는 요즘 자신의 코기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줌으로 회의할 때 음소거만 풀면 짖어대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엘리자베스는 “우리 집 코기는 나의 동료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인, 너는 쉬어!

로키는 켈리의 상사가 그가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그의 노트북을 켠다.
로키는 켈리의 상사가 그가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그의 노트북을 켠다.

켈리 뷰쳐(Kelly Bucher)는 그의 반려견인 로키(Loki) 도움을 종종 받고 있다. 로키는 켈리의 상사가 그가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그의 노트북을 켠다. 켈리는 “로키는 가끔 여기서 낮잠을 자기도 하지만 항상 힘을 주는 존재이다”라고 전하며 노트북 위에 얼굴을 걸치고 잠든 로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 “이 모든 사진들은 오늘 아침 나를 웃게 만들었다. 그들 없이는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사진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인한 폐쇄 기간 동안 반려동물은 우리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반려동물들은 존재만으로도 우리에게 크나큰 웃음을 주며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생명체이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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