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돼지라면서요…” 심지어 ‘집 안’만 고집하는 거대 돼지

레드피피 2021-03-16 00:00:00

부부가 대단하다...
‘미니 돼지’로 한 가정에 입양됐다가 크기가 점점 커져 결국 보호소로 보내진 거대 돼지의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미니 돼지’로 한 가정에 입양됐다가 크기가 점점 커져 결국 보호소로 보내진 거대 돼지의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미니 돼지’로 한 가정에 입양됐다가 크기가 점점 커져 결국 보호소로 보내진 거대 돼지의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Edinburgh) 출신의 모라그 상스터(Morag Sangster)는 남편 존 라이언(John Ryan)과 힘을 합쳐 사우스래너크셔주 칼루크(Carluke)에 동물 보호소를 설립했다.

그들은 100마리 이상의 동물뿐만 아니라 네 마리의 ‘실패(?)한 마이크로피그’를 돌보고 있다. 네 마리의 돼지들 중 홀로 모라그의 집 안에서 같이 살고 있는 ‘프란시스코(Francisco)’를 소개한다.

어린시절 프란시스코 / 3년 반 전 프란시스코는 애완용으로 널리 알려진 소형 돼지 ‘마이크로피그’로 인스타그램을 통해허위 판매됐다. 당시 프란시스코를 입양한 가족은 15세 소녀의 ‘미니 돼지 사 달라’는 조름에 입양을 결정했으며 그곳을 직접 방문해 프란시스코를 데려갔다.
어린시절 프란시스코 / 3년 반 전 프란시스코는 애완용으로 널리 알려진 소형 돼지 ‘마이크로피그’로 인스타그램을 통해허위 판매됐다. 당시 프란시스코를 입양한 가족은 15세 소녀의 ‘미니 돼지 사 달라’는 조름에 입양을 결정했으며 그곳을 직접 방문해 프란시스코를 데려갔다.

3년 반 전 프란시스코는 애완용으로 널리 알려진 소형 돼지 ‘마이크로피그’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위 판매됐다. 당시 프란시스코를 입양한 가족은 15세 소녀의 ‘미니 돼지 사 달라’는 조름에 입양을 결정했으며 그곳을 직접 방문해 프란시스코를 데려갔다.

하지만 3개월 후 프란시스코는 빠른 속도로 크기가 커지고 ‘꿀꿀’거리며 울기 시작했다. 결국 프란시스코는 마이크로피그가 아니라는 판단하에 짧은 소녀와의 생활을 마치고 모라그의 보호소로 보내졌다.

프란시스코는 부부의 사랑을 받으며 3년 동안 무럭무럭 자라났다. 보호소로 들어올 당시 약 30cm 정도였던 프란시스코는 현재 120cm가 넘는 거대한 몸길이를 자랑하며 20개의 돌덩이들을 합친 무게에 달한다.
프란시스코는 부부의 사랑을 받으며 3년 동안 무럭무럭 자라났다. 보호소로 들어올 당시 약 30cm 정도였던 프란시스코는 현재 120cm가 넘는 거대한 몸길이를 자랑하며 20개의 돌덩이들을 합친 무게에 달한다.

프란시스코는 부부의 사랑을 받으며 3년 동안 무럭무럭 자라났다. 보호소로 들어올 당시 약 30cm 정도였던 프란시스코는 현재 120cm가 넘는 거대한 몸길이를 자랑하며 20개의 돌덩이들을 합친 무게에 달한다.

또한 프란시스코는 귀여운 고집이 있었는데 바로 보호소가 아닌 부부의 자택에서 생활하는 것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 옛 주인이었던 소녀의 침대에서 안락한 생활을 하며 자랐기 때문에 야외에서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이에 부부는 집으로 데려와 반려견 4마리와 함께 프란시스코를 키우기 시작했다.

모라그는 “프란시스코는 불앞에 누워있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만의 이불과 담요를 가지고 있고, 가구 몇 가지를 물어뜯고 긁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집에서 돼지를 키우는 건 꽤 재미있지만, 가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모라그는 “프란시스코는 불앞에 누워있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만의 이불과 담요를 가지고 있고, 가구 몇 가지를 물어뜯고 긁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집에서 돼지를 키우는 건 꽤 재미있지만, 가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모라그는 “프란시스코는 불앞에 누워있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만의 이불과 담요를 가지고 있고, 가구 몇 가지를 물어뜯고 긁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집에서 돼지를 키우는 건 꽤 재미있지만, 가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란시스코는 매일 아침 바나나를 먹으며 포도와 견과류를 좋아하고 짚과 건초를 씹는 것도 좋아한다.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개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 먹이를 먹는다”라며 “그는 정말 영리하다. 개보다 훈련시키기 쉬울 정도다. 또한 끙끙, 꽥꽥 등 꽤나 수다스럽고 귀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리스와 프란시스코가 함께하는 생활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되자 누리꾼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한편 모리스와 프란시스코가 함께하는 생활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되자 누리꾼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한편 모리스와 프란시스코가 함께하는 생활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되자 누리꾼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와 진짜 크다”, “저렇게 큰 돼지를 집에서 키우다니…모라그 부부를 존경한다”, “계속 보니 귀엽다”, “바닥 진짜 더러워지겠다. 돼지를 구하고 돼지처럼 사네. 나는 못하겠다”, “집에서 냄새날 듯…”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Copyright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