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뉴스스퀘어 등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 ‘참을성 없는 허스키’가 주인이 통조림 캔을 따기 전 낚아채는 바람에 입에 껴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빼낸 영상이 전해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 안후이성 중부 차오후호 북쪽에 있는 성도 허페이(合肥, Hefei)에 위치한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이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사이트인 웨이보에 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 따르면 납작한 통조림 캔이 입안에서 세로로 세워지며 꽉 낀 채 빠지지 않는 허스키 한 마리가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고 있다.
허스키가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된 이유는 주인이 허스키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재료들을 올려두었고, 주인의 느린 손동작을 참을 수 없었던 배고프고 욕심 많은 허스키가 아직 따지도 않은 통조림 캔을 통째로 입에 문 것이었다.
놀란 주인은 허스키의 입을 벌려 통조림을 빼내려 했지만 허스키는 입을 벌리지 않았고 결국 소방서로 데리고 와서 도움을 요청했다. 허스키는 입을 다물지도, 벌리지도 못해 침을 뚝뚝 흘렸으며 자칫하면 목으로 넘어가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은 깡통을 빼내려 시도했지만 허스키의 입은 더 이상 벌려지지 않았고 긴 어금니가 통조림을 막고 있어 쉽지 않았다. 또한 입을 강제로 벌리려고 하면 겁을 먹은 허스키가 뒤로 피하며 입을 다물기도 했다.
이에 소방대원들은 허스키의 턱을 마사지하며 긴장한 턱 근육을 풀어주기 시작했다. 당황해 입에 힘을 주고 있던 허스키는 마사지를 받고 입이 벌어졌고 통조림은 입안에서 덜렁거렸다.
통조림의 움직임을 느낀 허스키는 자신의 앞 발로 통조림을 건드렸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입안에서 빼내는 것을 성공했다. 허스키는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는 듯 빠진 통조림 캔에서 후다닥 물러났다.
해당 영상은 웨이보에서 크게 화제가 되며 수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허스키 키우는 입장에서 저건 약과다. 허스키는 충분히 할만한 행동이다”, “순종 허스키 맞네”, “자신의 허스키가 난폭하고 탐욕스럽고 장난기가 많아 고민인가? 허스키는 원래 그렇다. 당신만의 고민이 아니다”라며 허스키의 성격을 인정했다.
또한 “주인 당황했겠다”, “목 뒤로 안 넘어가서 다행이다”, “허스키도 놀랬을 듯”,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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