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왓츠뉴스투데이 등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작은 고양이에게 자신의 넓은 침대를 뺏겨 아무 말 하지 못하고 쫓겨나 작은 침대에 몸을 끼워 넣는 핏볼 테리어 웃픈(?) 영상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거주하는 올해로 3살이 된 핏볼 테리어 오딘(Odin)의 영상이 핏볼 테리어라는 종과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오딘이 커다란 자신의 몸집에 맞지 않는 ‘작은 침대’에 앞다리만 걸친 뒤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주인을 마치 도와달라는 듯 불쌍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주인은 “오딘, 뭐 하는 거야? 왜 그 침대에 서 있니?”라고 물었고 오딘은 더욱 슬픈 표정으로 주인을 쳐다보았다. 이어 주인의 카메라는 건너편으로 향했고 오딘이 슬픈 표정을 지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바로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오딘의 넓은 침대를 차지하고 있던 것이었다. 주인은 “오딘, 키티(고양이 이름)가 너의 침대에 있어서 거기에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오딘은 작은 침대에 몸을 구겨 넣기 시작했다.
오딘은 다리 네 개를 모두 침대에 올렸고 조심스레 앉았다. 그 모습은 너무 불편해 보였고 오딘은 마치 체념했다는 듯 주인을 쳐다보았다. 그 와중에 건너편 고양이는 몸을 핥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주인은 “오딘은 키티를 무서워해 자신의 침대를 뺏은 키티를 쫓아낼 수 없었고, 대신 키티의 작은 침대에 앉았다. 그런 다음 ‘도와달라’는 듯 나를 올려다보았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오딘의 표정 봐. 너무 사랑스럽다. 내가 오딘의 주인이라면 새로운 큰 침대를 사줄 것이다”라고 했고 이에 대해 다른 누리꾼은 “고양이를 잘 모르나 보다. 고양이는 그것도 가져갈 것이다”라며 답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다른 누리꾼들은 “저 얼굴에 애원하는 표정이라니 참 귀중한 장면이다”, “역시 고양이는 세다”, “나는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영상은 정말 재미있다”, “가서 도와주고 싶다”, “오딘이 침대를 되찾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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