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냥꽁냥” 나비와 사랑에 빠진 댕댕이(+영상有)

레드피피 2021-04-01 00:00:00

장난기 많은 강아지가 큰 날개를 가진 나비와 서로 꽁냥꽁냥하며 장난치는 영상이 퍼지며 남다른 귀여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난기 많은 강아지가 큰 날개를 가진 나비와 서로 꽁냥꽁냥하며 장난치는 영상이 퍼지며 남다른 귀여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장난기 많은 강아지가 큰 날개를 가진 나비와 서로 꽁냥꽁냥하며 장난치는 영상이 퍼지며 남다른 귀여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남성은 최근 자택 테라스에서 자신의 반려견이 허공을 향해 발을 흔드는 것을 보게 됐다.

“꽁냥꽁냥” 나비와 사랑에 빠진 댕댕이(+영상有)
반려견은 통통한 배를 내밀고 뒤로 드러누운 뒤 가까이 날아든 나비를 잡으려 좌우로 뒹굴었다. 장난기 많은 강아지는 나비를 물으려고 노력했지만 알록달록한 제왕나비는 잡힐 듯 말 듯 반려견을 약 올렸다.

무슨 일이 있나 가까이 다가가자 반려견 주변에서 또 다른 작은 생명체를 발견했다. 바로 주황색 날개가 매력적인 제왕나비(Monarch butterfly)가 반려견과 장난을 치고 있던 것이었다.

그의 반려견은 통통한 배를 내밀고 뒤로 드러누운 뒤 가까이 날아든 나비를 잡으려 좌우로 뒹굴었다. 장난기 많은 강아지는 나비를 물으려고 노력했지만 알록달록한 제왕나비는 잡힐 듯 말 듯 반려견을 약 올렸다.

“꽁냥꽁냥” 나비와 사랑에 빠진 댕댕이(+영상有)
장난을 치던 도중 나비는 강아지가 발을 내밀자 그 발 위에 착지하기까지 했으며, 이의 강아지가 반대편 발로 나비를 잡으려 하자 또다시 도망가 버렸다. 심지어 강아지의 코에 앉기도 했다.

장난을 치던 도중 나비는 강아지가 발을 내밀자 그 발 위에 착지하기까지 했으며, 이의 강아지가 반대편 발로 나비를 잡으려 하자 또다시 도망가 버렸다. 심지어 강아지의 코에 앉기도 했다.

반려견의 주인인 남성은 이 모습이 너무 귀여워 바로 휴대폰을 들어 촬영했고 영상 중간중간 그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남성은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했고 그들의 사랑스러움에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으며 퍼져나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고 웃음이 터져 나온다. 둘의 꽁냥꽁냥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강아지가 나비를 잡아먹을까 봐 걱정했는데 나비가 한 수 위인 것 같다. 절대 안 잡힌다”, “통통한 배봐. 진짜 귀엽다”, “건강에 좋은 영상”등의 반응을 보였다.

“꽁냥꽁냥” 나비와 사랑에 빠진 댕댕이(+영상有)
나비는 짝짓기를 위해 이곳저곳을 날아다녔고, 강아지는 자신도 모르게 날개 달린 나비가 되어 나비의 질척거림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왜 나비가 강아지에게 달려드는지 궁금해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이에 대해 설명하자면 나비는 프로보시스라고 불리는 튜브 모양의 먹이 구조를 통해 나트륨을 빨아들인다. 나비는 동물의 배설물, 땀, 눈물 등 촉촉한 곳에서 나트륨을 보충하며 나트륨과 아미노산은 나비의 번식 능력을 높인다.

해당 영상의 나비는 짝짓기를 위해 이곳저곳을 날아다녔고, 강아지는 자신도 모르게 날개 달린 나비가 되어 나비의 질척거림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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