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말리지마!” 폭염에 냉장고로 피신한 犬

레드피피 2021-04-06 00:00:00

더운 날씨에 잠깐 맛본 냉장고의 시원한 공기, 그 후 댕댕이는 냉장고 문만 열리면 달려와 냉장고 안으로 들어가 더위를 식힌다.
더운 날씨에 잠깐 맛본 냉장고의 시원한 공기, 그 후 댕댕이는 냉장고 문만 열리면 달려와 냉장고 안으로 들어가 더위를 식힌다.

더운 날씨에 잠깐 맛본 냉장고의 시원한 공기, 그 후 댕댕이는 냉장고 문만 열리면 달려와 냉장고 안으로 들어가 더위를 식힌다.

지난 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한 반려견이 폭염을 피해 냉장고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영상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연중 여름 도시 태국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됐으며, 최고로 더운 시즌을 맞이했다. 이 더운 날씨는 6월 초까지 계속될 것이며, 얼마 전 역대급 온도인 41℃를 찍으며 시민들은 각자만의 방식대로 더위를 이겨냈다.

이에 태국에 거주하는 파냐 번홍(Panya Bunhong)은 얼마 전 그의 반려견이 더위를 피하는 방법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 귀여운 모습을 공유했다.

소지는 시원함에 이끌려 냉장고 앞으로 다가갔고, 음식을 모두 꺼낸 파냐가 냉장고 문을 닫으려 하자 입으로 문을 막고 시원한 냉장고 선반 위로 올라가려 다리를 움직였다.
소지는 시원함에 이끌려 냉장고 앞으로 다가갔고, 음식을 모두 꺼낸 파냐가 냉장고 문을 닫으려 하자 입으로 문을 막고 시원한 냉장고 선반 위로 올라가려 다리를 움직였다.

소지(Soji)라는 이름의 파냐의 반려견은 더운 날씨를 싫어하는 아직 어린 강아지이다. 얼마 전 1년 내내 더운 태국의 날씨 중에서도 더욱 뜨거운 날이 찾아왔고 소지는 더위를 피해 집 안 곳곳 돌아다녔다.

그러던 중 갑작스레 차가운 공기가 소지의 몸을 감쌌다. 주변을 둘러보니 그 공기의 정체는 바로 냉장고에서 나오고 있었다. 파냐가 음식을 꺼내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열었던 것이다.

소지는 시원함에 이끌려 냉장고 앞으로 다가갔고, 음식을 모두 꺼낸 파냐가 냉장고 문을 닫으려 하자 입으로 문을 막고 시원한 냉장고 선반 위로 올라가려 다리를 움직였다.

냉장고 안으로 들어간 소지는 짜릿한 시원함에 선반 위에 엎드린 채로 시간을 보냈다. 세상 편한 표정으로 눈까지 지그시 감으며 시원한 공기를 느꼈다.
냉장고 안으로 들어간 소지는 짜릿한 시원함에 선반 위에 엎드린 채로 시간을 보냈다. 세상 편한 표정으로 눈까지 지그시 감으며 시원한 공기를 느꼈다.

냉장고 안으로 들어간 소지는 짜릿한 시원함에 선반 위에 엎드린 채로 시간을 보냈다. 세상 편한 표정으로 눈까지 지그시 감으며 시원한 공기를 느꼈다.

시간이 흐르고 몇 분이 지나도 소지가 나올 기미가 안 보이자 파냐는 직접 소지를 꺼냈다. 냉장고에서 꺼내진 소지는 아쉽다는 듯 선풍기 앞으로 자리를 옮겨 마저 더위를 식혔다.

파냐는 “소지는 항상 더위를 싫어했다. 내가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차가운 공기를 감지했고, 냉장고 쪽으로 다가와 내 다리를 지나 슬그머니 안으로 기어들어갔다”라고 전했다.

파냐의 여자친구 위추타 체인(Wichuta Chain)도 “소지는 누군가가 냉장고를 열어주길 기다렸다. 너무 더운 날씨에도 보채지 않고 끈기 있게 기다렸다. 인내심이 강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파냐의 여자친구 위추타 체인(Wichuta Chain)도 “소지는 누군가가 냉장고를 열어주길 기다렸다. 너무 더운 날씨에도 보채지 않고 끈기 있게 기다렸다. 인내심이 강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파냐의 여자친구 위추타 체인(Wichuta Chain)도 “소지는 누군가가 냉장고를 열어주길 기다렸다. 너무 더운 날씨에도 보채지 않고 끈기 있게 기다렸다. 인내심이 강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소지는 한 번 맛본 냉장고 선반의 시원함을 잊지 못한 채 계속해서 부엌을 서성거린다고 전해졌다. 이에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모두 소지의 귀여움에 반했고, 심지어 전용 냉장고까지 사주고 싶다는 이들도 있었다.

또한 “억울한 표정 봐. 귀여워”, “짧은 다리로 올라가는 게 너무 귀엽다. 사랑스러워”, “얼마나 더웠으면... 털을 밀어줘야 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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