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다음 날, 침대 옆자리에 ‘낯선 털’이 만져졌다

레드피피 2021-05-21 00:00:00

술에 취해 잠에 든 여성은 다음 날 아침 처음 본 개를 마주했다.
술에 취해 잠에 든 여성은 다음 날 아침 처음 본 개를 마주했다.

술에 취해 잠에 든 여성은 다음 날 아침 처음 본 개를 마주했다.

지난 2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릴 출신 미아 플린(Mia Flynn, 28세)은 만취한 채로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다음 날, 노르웨이 엘크 하운드로 추정되는 개 한 마리가 그녀를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평소 개를 무서워했던 미아는 몸집이 큰 개에 극도로 겁을 먹었고, 침대에 꼼짝없이 누워있었다. 개는 그녀의 맘도 모른 채 그녀의 옆자리에 가만히 앉아 쉬고 있었다.
평소 개를 무서워했던 미아는 몸집이 큰 개에 극도로 겁을 먹었고, 침대에 꼼짝없이 누워있었다. 개는 그녀의 맘도 모른 채 그녀의 옆자리에 가만히 앉아 쉬고 있었다.

평소 개를 무서워했던 미아는 몸집이 큰 개에 극도로 겁을 먹었고, 침대에 꼼짝없이 누워있었다. 개는 그녀의 맘도 모른 채 그녀의 옆자리에 가만히 앉아 쉬고 있었다.

전날 밤 상황이 기억이 나질 않던 미아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들어가 보았고 다행히도 거기엔 그녀가 전날 밤에 있었던 모든 것들이 영상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전날 저녁부터 집 안으로 들어오기까지의 영상을 살펴보며 자신의 발자취를 쫓던 미아는 곧 길을 헤매던 개가 자신을 쫄래쫄래 따라오다 집 안까지 함께 들어온 것을 알아챘다.
전날 저녁부터 집 안으로 들어오기까지의 영상을 살펴보며 자신의 발자취를 쫓던 미아는 곧 길을 헤매던 개가 자신을 쫄래쫄래 따라오다 집 안까지 함께 들어온 것을 알아챘다.

전날 저녁부터 집 안으로 들어오기까지의 영상을 살펴보며 자신의 발자취를 쫓던 미아는 곧 길을 헤매던 개가 자신을 쫄래쫄래 따라오다 집 안까지 함께 들어온 것을 알아챘다.

그녀는 개의 주인이 그를 애타게 찾고 있을 거라는 생각과 낯선 사람의 집에 우연히 들어오게 된 개도 빨리 집에 가고 싶겠다는 번쩍 들었고, 급히 개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제보해 주인이 게시물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다행히 빠른 시간 안에 주인에게 연락이 닿았고 개는 안전하게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개의 주인은 “반려견을 잃어버리고 흘렸던 눈물은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무섭고 어두운 거리가 아닌 미아의 집에서 따뜻하게 자고 온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미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아는 “개를 데리고 있는 동안 그를 토비라고 불렀다. 그것은 내가 술에 취한 동안 머리에 떠오른 이름이었다. 토비가 무사히 집에 돌아가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미아는 “개를 데리고 있는 동안 그를 토비라고 불렀다. 그것은 내가 술에 취한 동안 머리에 떠오른 이름이었다. 토비가 무사히 집에 돌아가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미아는 “개를 데리고 있는 동안 그를 토비라고 불렀다. 그것은 내가 술에 취한 동안 머리에 떠오른 이름이었다. 토비가 무사히 집에 돌아가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개를 원하지 않지만 토비와 함께한 날은 즐거웠던 것 같다. 토비는 늑대처럼 무섭게 생겼지만, 사랑스러운 개였다”라며 개를 추억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고 일어났는데 저런 거대한 개가 옆에 누워있으면 나라도 무서울 것 같다”, “개가 미아를 지킨 듯”, “귀엽기만 하네”, “주인 찾아서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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