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돌려주세요” 담 넘어 개 훔친 뻔뻔한 도둑들

레드피피 2021-05-27 00:00:00

뻔뻔스러운 도둑들이 한 주택의 담을 넘어 마당에 있던 개를 들고 달아났다.
뻔뻔스러운 도둑들이 한 주택의 담을 넘어 마당에 있던 개를 들고 달아났다.

뻔뻔스러운 도둑들이 한 주택의 담을 넘어 마당에 있던 개를 들고 달아났다.

지난 2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오후 12시 30분쯤 영국 데번의 작은 마을 브래드닌치에서 세 남자가 생후 20개월 된 프렌치불독 매기(Maggie)와 함께 달아나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제발 돌려주세요” 담 넘어 개 훔친 뻔뻔한 도둑들
한 남자가 담을 넘어 매기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것에 성공했다. 그는 매기를 집에서 꺼내 밖의 두 남자에게 건넸고, 세 남자는 누가 볼 새라 후다닥 뛰며 그들의 차로 도망쳤다.

영상에 따르면 세 남자는 한적한 주택가를 자연스럽게 걸으며 한 주택 앞에 다다랐다. 둘은 뒷문을 통해 정원으로 들어가고 남은 한 사람은 망을 보며 매기를 훔치기 위한 계획을 짰다.

그는 매기를 집에서 꺼내 밖의 두 남자에게 건넸고, 세 남자는 누가 볼 새라 후다닥 뛰며 그들의 차로 도망쳤다.
그는 매기를 집에서 꺼내 밖의 두 남자에게 건넸고, 세 남자는 누가 볼 새라 후다닥 뛰며 그들의 차로 도망쳤다.

곧이어 뒷문을 통해 두 남자가 다시 밖으로 나왔고 상의 후 한 남자가 담을 넘어 매기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것에 성공했다. 그는 매기를 집에서 꺼내 밖의 두 남자에게 건넸고, 세 남자는 누가 볼 새라 후다닥 뛰며 그들의 차로 도망쳤다.

이 어이없고 끔찍한 사건을 겪게 된 매기의 주인 클로이 제이드(Chloe Jade)는 인터뷰를 통해 “매기는 현재 두 살 된 아들 올리(Ollie)를 위한 선물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녀의 아들 올리는 클로이의 마음도 모른 채 평소 항상 붙어있던 매기가 갑자기 사라지자 클로이에게 “매기는 어딨어? 매기가 사라졌어”라고 보채는 상황이다.
그녀의 아들 올리는 클로이의 마음도 모른 채 평소 항상 붙어있던 매기가 갑자기 사라지자 클로이에게 “매기는 어딨어? 매기가 사라졌어”라고 보채는 상황이다.

그녀의 아들 올리는 클로이의 마음도 모른 채 평소 항상 붙어있던 매기가 갑자기 사라지자 클로이에게 “매기는 어딨어? 매기가 사라졌어”라고 보채는 상황이다.

이에 클로이는 “올리는 아직 어리지만 친구처럼 지내던 매기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아채기엔 쉬웠다. 매기가 집으로 돌아왔으면 한다. 매기가 안전한지 확인만이라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클로이는 최대 1,000파운드(약 158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매기를 찾고 있으며, “누군가는 매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을 것. 매기가 위험에 처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리의 가슴은 찢어진다”라고 호소했다.
클로이는 최대 1,000파운드(약 158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매기를 찾고 있으며, “누군가는 매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을 것. 매기가 위험에 처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리의 가슴은 찢어진다”라고 호소했다.

현재 클로이는 최대 1,000파운드(약 158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매기를 찾고 있으며, “누군가는 매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을 것. 매기가 위험에 처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리의 가슴은 찢어진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에 나선 경찰 측은 목격자나, 주변 CCTV 영상을 가지고 있는 이웃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최근 인기 품종인 프렌치불독 절도 사건이 급증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에서만 약 2,438마리의 반려견이 도난당했으며, 다 큰 개는 한 마리당 2천 파운드, 새끼 강아지는 한 마리당 최대 4천 파운드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기’ 절도 사건은 정부가 최근 급증한 반려견 절도를 중단시키기 위해 특별팀을 만든 지 단 며칠 만에 일어난 사건으로 반려동물을 훔치는 것은 절도법에 따른 형사 범죄이며, 범죄자들은 최고 7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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