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km 차에서 뛰어내린 댕댕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레드피피 2021-06-16 00:00:00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린 강아지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왼), 데일리메일 캡처(오)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린 강아지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왼), 데일리메일 캡처(오)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린 강아지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16일 오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서 한 강아지가 시속 100km로 달리던 차에서 열려있던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렸다. 다행히도 강아지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행운의 강아지 ‘토피’의 주인인 로셸 제임스(Rochelle James)는 현재 토피는 회복 중에 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로셸은 6월 초 퍼스에서 남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남서부 고속도로에서 창문을 반쯤 열어둔 채 시속 100km의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로셸은 6월 초 퍼스에서 남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남서부 고속도로에서 창문을 반쯤 열어둔 채 시속 100km의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로셸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6월 초 퍼스에서 남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남서부 고속도로에서 창문을 반쯤 열어둔 채 시속 100km의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드라이브를 즐기던 중 함께 차에 타 바깥을 구경하던 반려견 토피가 창문을 비집고 나가 바닥으로 굴러떨어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녀는 급히 차를 멈춘 후 토피가 쓰러진 곳으로 다시 돌아갔다. 토피는 많은 상처를 입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로셸은 토피를 데리고 동물 병원으로 달려갔고 X-ray 촬영 결과 토피의 다리는 심하게 부러져 있었다. 또한 온몸에 찰과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로셸은 토피를 데리고 동물 병원으로 달려갔고 X-ray 촬영 결과 토피의 다리는 심하게 부러져 있었다. 또한 온몸에 찰과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로셸은 토피를 데리고 동물 병원으로 달려갔고 X-ray 촬영 결과 토피의 다리는 심하게 부러져 있었다. 또한 온몸에 찰과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작고 얇은 다리에 3개의 핀을 꼽는 수술을 한 후 토피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번 사고로 토피는 8주간의 산책 금지령이 떨어졌다. 절대 뛰면 안 되기 때문에 아주 느리고 짧은 산책만 가능해졌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많이 안 다쳐서 다행이네”, “반려동물과 함께 차를 탈 때에는 창문을 조금만 열어야겠다”, “무서웠겠다. 얼마나 놀랐을까...”등의 반응을 보이며 로셸과 토피를 응원했다. /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많이 안 다쳐서 다행이네”, “반려동물과 함께 차를 탈 때에는 창문을 조금만 열어야겠다”, “무서웠겠다. 얼마나 놀랐을까...”등의 반응을 보이며 로셸과 토피를 응원했다. /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로셸은 “반려견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우리는 토피(설탕, 버터, 물을 함께 끓여 만든 것)라고 부르기로 했다. 너무 귀엽고 스윗하고 카라멜 색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고 후 우리는 ‘터프’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농담하기도 했다”라고 전하며 토피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많이 안 다쳐서 다행이네”, “반려동물과 함께 차를 탈 때에는 창문을 조금만 열어야겠다”, “무서웠겠다. 얼마나 놀랐을까...”등의 반응을 보이며 로셸과 토피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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