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집사. 그런데 인기척에 슬슬 밖으로 나와야 할 고양이가 보이지 않는다. 집사는 고양이가 자주 머무는 곳을 재차 찾아봤지만 그 어느 곳에도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다.
창문을 혼자 열고 나간걸까, 누가 훔쳐간걸까 혼자 안좋은 상상을 하기 시작한 집사. 그 때, 조그마한 소리로 ‘냐옹’소리가 들려왔다.
소리를 쫓아가보니 고양이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집사가 상상할 수 없었던 곳에 자리를 잡고 편하게 누워있었다.
지난 1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보어드판다는 천장 조명부터 변기 속까지, 쉽게 찾을 수 없는 곳에 몸을 숨어 집사의 마음을 철렁하게한 반려묘들의 사진을 한데 모아 공유했다. 그 사진들을 소개한다.
고양이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시오
하루종일 찾아다닌 냥이, 서랍 안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렸다
세탁기 옆에 껴있던 냥이
방충망과 블라인드 사이에 껴있던 냥이
소파 틈에서 튀어나온 솜망치 두개
어떻게 들어갔니..? 어떤 자세로 있는거니..?
밟을 뻔...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던 냥이..녹아내린 듯 하다
새모이통(2m)에 들어가 있던 냥이
침대 밑에서 찾은 냥이들
편하니..?
구겨진 냥이
당구대에서 찾은 냥이
어떻게 올라간걸까?
새 변기를 사왔는데 냥이의 집이 되어버림
고양이가 다락방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사진 출처_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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