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당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각 학교에 휴교나 원격·단축 수업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4일 교육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장상윤 차관 주재로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학생 안전을 위한 태풍 '힌남노' 대처계획 및 학사 운영 방향에 논의했다.
한남노 북상 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휴교 ▲원격수업 전환 ▲단축 수업 등을 요청했다.
또 지난 8월 3일부터 17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학교 시설물에 추가 피해가 없도록 점검하도록 했다.
장상윤 차관은 회의에서 "태풍 힌남노는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2003년 태풍 매미와 2016년 차바의 위력을 능가하는 사상 초유의 초강력 태풍이 될 것이라고 한다"라면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예방과 점검을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교육시설 피해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학사운영 조정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주길 바라며 이 경우 학부모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안내해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처해 달라"라면서 "교육부도 위기경보 수준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시사항을 신속히 전파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시도 교육청이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교육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소통해달라"라면서 "교육부와 각급 교육청이 하나가 돼 철저히 대비하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면 큰 피해 없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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