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지상 운행 중단 구간은?..힌남노 때문일까

부산 지하철 지상 운행 중단 구간은?..힌남노 때문일까

레드피피 2022-09-05 00:00:00

부산 지하철 지상 구간 운행 중단이 예고된 가운데 해당 구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6시 첫차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풍속이 30m/s를 이상일 경우 열차 전도 등의 사고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1~4호선 지상 구간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m/s 이상 풍속 시 운행이 중단되는 구간은 1호선 교대역~노포역(시종착역은 다대포해수욕장역~연산역 구간), 2호선 율리역~양산역(시종착역은 장산역~화명역 구간), 3호선 구포역~대저역(시종착역은 수영역~덕천역 구간), 4호선 반여농산물역~안평역(시종착역은 미남역~금사역 구간)이다.

부산교통공사는 힌남노 태풍 영향으로 인해 지하 선로가 폭우로 침수될 경우에도 침수 구간 운행을 중단하고 상황에 따라 구간 운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많은 비로 인한 선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양수기 작동과 차수판 설치 등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6일 힌남노는 경남남해안에 도달하는 시점은 오전 7시 전후로 예상되며 오전 9시에는 부산 북북동쪽 80km 지점을 지나겠다.

부산 지하철 지상 운행 중단 구간은?..힌남노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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